[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1시간 40여분 간의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 "저와 시 주석은 흔들림 없이 평화를 위한 길을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우리 정부가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과정에서 중국 역시 주석님의 리더십 아래 건설적인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시 주석 등 중국 대표단을 경주 소노캄 호텔에 초청해 국빈 만찬을 열고 "저와 시 주석은 국민을 위한 공통된 마음을 바탕으로 아주 긴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
정치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국회가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재명 정부 확장재정 기조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질의, 경제부처·비경제부처 부별 심사, 예산안조정소위를 진행한다. 그리고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은 728조원 규모다. 전년도의 673조원 대비 8.1%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 지출 규모가 700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3일 '사법부 신뢰 회복과 사법행정 정상화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법원행정처 폐지 등 법원 행정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이 재판소원제 등 7개 사법개혁 의제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법원행정처까지 전선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사법행정 정상화 TF는 '법원행정처 개혁'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법원의 예산·인사 등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법관 독립의 걸림돌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방점은 대법원장의…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이번주 지역을 돌며 결속을 다지는 한편 사고당협 위원장 선발 등 내부 정비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달 하순께부터 전국여성지방의원 워크숍, 경기도당 도의원·부위원장단 연찬회,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 기초의원 연수회,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출직공직자 워크숍 등에 연이어 참석하며 6·3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장동혁 대표는 취임 후 일관되게 '잘 싸우는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방침…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열린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두고 "국격은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관세협상, 중국과 관계복원. G1, G2를 상대로 실리, 실용외교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했다. 그는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았다. 정치·경제·안보 측면에서 미-중 사이에서의 실리추구 균형외교가 빛났다. 국익이 최고다"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또다른 게시물…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김혜경 여사는 1일 오후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주 APEC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말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수송·숙박 등 각 분야 자원봉사자들의 소감을 듣고 "여러분의 땀방울이 경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그 마음과 정성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70조원 규모 '원-위안 통화스와프' 체결에 합의하고 경제·치안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계약서 1건과 MOU 6건에 대한 양해각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양국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70조원(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가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AI 혁명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헌정 영상을 올렸다. 엔비디아는 31일(현지 시간) 유튜브 계정에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한국이 차세대 산업혁명인 AI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가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강의 기적'을 대표하는 일련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3분16초 분량 영상에서 엔비디아는 한국의 산업화 과정을 한국어 해설과 영어 자막으로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여러분의 결단력과 희생으로 …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당정이 보유세 개편을 두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정책 당국은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에게 보유세 인상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함구령'을 내리며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가 다음 수요 억제책으로 '세제'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거 집값 급등기에도 시장 안정을 위해 세제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이 미미했던 만큼 개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올해 3분기 우리 경제의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1년 전보다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의 점진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비를 가늠하는 지표인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기준 3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가라 앉았던 민간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1.5% 늘었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기준 14개 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이례적인 가을장마와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농가 피해지원과 수급 안정,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 방안을 동시에 고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1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초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검토 중이다. 대책에는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일단 대표 김장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은 안정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
전국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APEC 기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세계 선도 기업들이 한국에 약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20년 이후 외국인투자는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투자 열기가 이어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
경제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뒤 지난 9월 복귀한 전공의에게 전문의 자격시험을 미리 치를 수 있는 특례를 제공하기로 하자, 의료계에선 "수련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8월 말까지 수료 예정인 전공의들도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전문의 시험은 매해 2월 한 차례 시행되는데 원래대로라면 올해 9월 복귀한 전공의들은 수련 기간 부족으로 내년 2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하…
탑뉴스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소관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옮겨 지역의료의 컨트롤타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병원 측 반대에 부딪혀 애를 먹고 있다. 복지부로 소속이 변경되면 교육·연구 역량이 약화될 것이란 게 교수들의 우려인데, 정부는 이러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장을 돌며 설득 작업에 나섰다. 2일 정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현재 국립대병원의 주무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도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관련해 복지부 정책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사회 뉴시스2025. 11.02[나이스데이] 노동계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시간대 배송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노동자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과 소비자 편익 및 직업선택의 자유를 위해 금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일 노동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새벽배송 금지를 요청했다.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택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과로사 등 산업재해 문제를 개선하기…
전국 뉴시스2025. 11.02이 대통령 "공무원 신상필벌 명확히 해야…자리만 챙기는 기관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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