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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섬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배알도는 0.8ha, 높이 25m의 아담한 섬으로 망덕산을 향해 절을 올리는 듯한 형상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자리한 배알도는 자연이 빚은 평온한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여백의 미를 품은 ‘배알도 섬 정원’ 으로 거듭난 배알도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통해 망덕포구와 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한다.
두 해상보도교는 강과 바다, 포구와 수변, 자연과 사람을 이어 배알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섬 정원 곳곳에는 산책로와 전망 공간, 해운정이 조성돼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 하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소나무 숲 사이를 스미는 바람과 은은한 솔향, 섬을 감싸는 고요한 풍경은 배알도만의 고요함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배알도의 진면목은 해 질 무렵 더욱 또렷해진다.
붉게 물든 노을이 섬진강 하구를 감싸고 해가 저문 뒤에는 다리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이 낭만을 더한다.
주변 관광자원도 풍성하다.
망덕포구에서는 윤동주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발끝으로 모래를 느끼며 걷는 어싱을 즐길 수 있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한다.
체험과 휴식 콘텐츠도 다양하다.
‘섬진강별빛스카이’는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이색 공중 체험으로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배알도별빛야영장은 바다와 야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룻밤을 완성한다.
여기에 망덕포구의 전어와 재첩요리 등 지역 미식까지 더해져 배알도 일원은 자연과 체험, 휴식과 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광양만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배알도는 섬진강이 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와 만나는 완결의 공간이자, 강과 바다, 포구와 수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공간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깊은 사색과 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7회 섬의 날을 맞아 자연과 인문, 체험과 휴식, 노을과 야경, 미식과 스테이를 두루 갖춘 배알도에서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특별한 쉼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15일 오후 5시부터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항꾸네 행복한 따시락 광양’ 이 열려 한여름 저녁을 음악과 문화,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8.06 (목) 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