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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KBS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에는 두 차례의 주도권 토론이 예정돼 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최근 불거진 '편파 현수막 논란', '친청(親정청래)계 지지자 생일 투표 전략 논란'을 두고 후보들 간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최근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김 후보의 선거 슬로건인 '전당원 100% 투표'를 지역구 현수막에 기재한 것을 두고 "불공정 행위"라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김 후보와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지지층이 각 유권자의 생일을 기준으로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공유하자 당 선관위에 신고한 바 있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격화된 '6·3 지방선거 결과 책임론'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논란'을 둘러싼 공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송 후보와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2대1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각 후보들도 토론회를 앞두고 정책 비전을 가다듬는 한편 쟁점별 대응 논리를 정비하고 있다.
송 후보 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적임자는 송영길'이란 메시지를 강조할 것"이라며 "전임 지도부 시기에 명청대전은 실재했던 것인데, 정 후보가 자꾸 아니라고 하니 그 부분을 다시 반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 측 인사는 "이미 지난 순회경선 이후 후보들 간의 공방이 격화된 만큼 이번 토론회 역시 더 공격적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저쪽(송 후보와 김 후보)이 편파적인 마타도어를 하게 되면 정당방위에 나설 수밖에 없다. 방위는 공격 정도에 비례한다"고 예고했다.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한 의원은 "초반에 강조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부와 대통령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를 당에서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현수막 논란을 문제 삼는 것은 가짜 당원 주권"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2026.08.05 (수)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