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0선까지 밀려…5% 이상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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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6400선까지 밀려…5% 이상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삼성전자 6.80%·SK하이닉스 8.12%↓…외국인 매도세 확대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411.8원
[나이스데이]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5% 넘게 급락하며 6400선까지 밀렸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200선물 가격도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더 키우며 6400선까지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6억원, 2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776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락하고 있다. 나란히 6%대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삼성전자는 6.80%, SK하이닉스는 8.12%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 내린 810.0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7억원, 1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를 짓누르는 것은 중동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연 5.3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4.71%대에서 움직이며 2005년 1월 이후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5센트(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4센트(0.52%) 상승한 배럴당 8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