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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한 ‘장애친화상점 열린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자리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구례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구례군상인회, 장애친화상점활동가, 상점주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설치된 경사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유모차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현판식은 해당 상점이 장애친화상점‘열린문’으로서 지역사회에 열린 공간임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애친화상점 ‘열린문’사업은 소규모 상점의 물리적 장벽을 완화해 장애인, 고령자, 이동약자 누구나 지역 상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시행하고 있다.
경사로 설치, 안내 표식 부착 등 실질적인 접근성 개선을 통해 일상 속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내 포용적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태영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친화상점 ‘열린문’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일상의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작은 변화가 지역 전체의 인식과 환경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친화적 지역사회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강경호 기자 kyung902199@naver.com
2025.12.23 (화)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