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3주간 국정감사를 얼룩지게 한 국민의힘의 혐오와 비하, 막말과 정쟁이 오늘도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운영위에 소속된 김 의원은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는 망언을 내뱉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운영위 국감장에 앉으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 운영의 표준이자 모범이 돼야 할 운영위마저 역사를 왜곡하고 내란을 옹호한 인물이 활개 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위원직에서 사임하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미 증인 채택 단계에서부터 국정 운영과 전혀 연관 없는 인사들을 요구하며 소모적 정쟁에 불을 지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통령과 영부인을 운영위 국감장에 소환하자는 비상식적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민생을 위한 정책 검증과 대안 제시는 뒷전이고 오로지 대통령과 정부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세에 혈안"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반면 5·18 폄훼와 전두환 내란 부정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진숙, 김태규 의원 등 자당 소속 의원들의 반헌법적·반민주적 언행에는 한없이 관대한 태도"라며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김혜경 여사에 대해 '골프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마치 사이버 레커처럼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의혹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며 김 여사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야당 의원이라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다"며 "아니면 말고 식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좀먹는 반민주적 패악질에 불과하다"고 했다.
주 의원의 맞고발 예고에 대해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뻔뻔하고 몰염치한 태도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법의 준엄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회의원의 신분 뒤에 숨어 악질적 행태를 반복하는 주 의원에 대해 끝까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고 했다.
뉴시스
2026.10.29 (목) 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