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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와 낭도, 금오도의 섬 물과 바람, 섬 사람들의 손맛으로 빚은 막걸리는 섬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꼽힌다.
그 섬 막걸리가 박람회장으로 건너온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박람회장 열린무대에서 ‘섬섬 맥걸리 페스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막걸리 한 잔에 담긴 섬의 삶 ‘맥걸리’는 맥주와 막걸리를 합친 말로 이번 축제는 섬에서 빚은 막걸리와 여수의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는 자리다.
섬 막걸리는 섬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술이다.
고된 바닷일을 마치고 나눠 마시던 한 잔, 마을 잔치마다 빠지지 않던 한 잔에는 섬의 삶과 공동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섬의 가치와 섬 사람들의 삶을 알리는 섬박람회가 섬 막걸리를 축제의 주인공으로 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의 섬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막걸리 시음과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어 왔다.
이번 축제는 섬에 가야 맛볼 수 있던 그 맛을 박람회장에서 더 많은 관람객과 나누는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섬 전통주 홍보·시음 부스와 게임·이벤트 부스도 운영되고 박람회장 식당 입점업체들이 안주를 선보인다.
디바·임창정 무대에 DJ 춘자 EDM 파티까지 섬 막걸리 한 잔에 흥을 더할 무대도 준비됐다.
저녁 7시 웜업 이벤트로 문을 열고 7시 10분에는 걸그룹 디바가, 7시 45분에는 가수 임창정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으로 가을밤을 달군다.
8시 20분부터는 DJ 춘자가 EDM 파티로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한다.
박람회 입장객 가운데 성인 인증을 마친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맥주·막걸리 2병과 간편안주를 제공한다.
배부는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무대에서 시작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성인 인증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손목띠를 채워 준다.
같은 날 박람회장 주제섬 앞 광장에서는 ‘전남광주 수산물 대규모 특별전’도 시작돼, 낮에는 남도 수산물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섬 막걸리와 공연을 즐기는 금요일 나들이도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섬 막걸리에는 바다와 함께 살아온 섬 사람들의 손맛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폐막을 앞둔 가을밤, 바다를 마주한 열린무대에서 섬의 맛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섬을 더 가까이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10.28 (수) 1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