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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표본감시 결과 40주차(9월27일~10월3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3.6명으로 나타났다. 전주(33명) 보다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12.4명) 대비 1.9배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7~12세 42명, 1~6세 37.7명 순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13~18세 32.2명, 19~49세 25.8명, 0세 21.3명 등의 순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4주차(8월16~22일)에 1000명당 9.2명으로 지난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섰다. 35주차(8월23일~29일)에는 13.3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고, 36주(8월30일~9월5일)에는 25.3명으로 뛰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넘어서면서 지난달 11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37주(9월6일~12일) 31명, 38주(9월13일~19일) 32.3명, 39주(9월20일~26일) 33명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이는 전년 대비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인플루엔자로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445명으로 전주(402명) 대비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41명보다 11배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83명으로 이 역시 전주(248명) 대비 늘어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호흡기 환자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28%로 전주(26.3%) 대비 증가했다. 학령기 연령(7~12세)에서 주로 검출됐고, 지난 절기 같은 기간 대비 20.9%p 높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9%로 전주(14.2%) 대비 감소했다.
질병청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지난달 21일부터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당초 정부는 1회 접종 어린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접종하기로 했지만, 유행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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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의 경우 지난 6일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1951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이들이 대상이다.
1952년 1월1일~1956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70~74세는 12일부터, 1957년1월1일~1961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65~69세는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과 무관하게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12일부터 70세 이상, 15일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뉴시스
2026.10.09 (금)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