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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9일 관내 가금 농가와 전담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 의식을 고취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12월과 1월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특히 전남 지역은 전국 가금류 사육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매년 겨울철마다 철저한 바이러스 차단 대책이 요구되는 최우선 방역 관리 지역이다.
이번 교육은 농가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방역 조치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방역 정책의 방향성 △동절기 유입 위험요인 분석 △농가 차단 방역 수칙 및 소독·방역시설 설치 기준 △주요 임상 증상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농가의 방역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가금농가 전담관제’ 운영 설명은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곡성군은 교육 종료 후 현장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과 구서제를 전격 공급했다.
겨울철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 쥐 등 소동물의 농장 유입을 막고 농가 스스로 상시 소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재 지원을 병행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자체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가금 농가와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겨울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곡성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기자 jeill5573@naver.com
2026.09.30 (수) 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