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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을 만나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연대하는 한 가족으로서 한편으로는 집중적으로 정당 공동체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집중 대변하고 있는 한국노총의 문제 의식과 지향을 강력하게 반영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말했듯 성장에 대한 추구와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행해야 할 때"라며 "이제부터는 성장과 함게 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장과 공동체는 우리 당이 원래부터 가졌던 지향이고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 당은 모두의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기본적 입장으로 하고 있고 그 기본의 수준이 먹고 사는 것을 근근히 해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존엄을 보장하는 품격있는 기본 사회를 지향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메가특구와 공공(기관 지방)이전도 저희들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먼저 고민을 하겠지만 안을 만드는 실현 과정에서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적정한 대화와 협의를 최대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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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 당의 10층짜리 건물(중앙당사) 건물에 있는 회의실이 대표와 지도부가 회의하는 곳인데 그 중 일부를 외부인사, 사회단체와 함께 만나서 대화하는 공간으로 고치자고 해서 고쳤다"며 김 위원장에게 "거창한 식사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도시락을 제공할테니 1번으로 한국노총 지도부를 모실까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 대표에게 "한국노총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산업 경쟁력을 위한 정부여당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저희도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동의 가치와 권리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계의 협조를 얻어내는 방식도 과거와 같은 규제 완화 대신 노동과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해법이어야 한다"며 "정년연장 문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이미 여러 차례 넘치도록 약속했고 이미 늦어진 문제다. 이제는 그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김 대표와 지도부를 비롯해 한국노총 출신 권미경 최고위원과 김주영·박홍배·박해철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류기섭 사무총장은 민주당과 지도부 간담회가 연 4회 정도 있었는데 그게 안 되고 있다, 이 부분을 바로 복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기본권 관련해서도 한국노총에서 강조해 그 부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조들의 요구와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거기에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예방 일정을 마치고 종로구 창신동 적환장에서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현장 방문도 진행했다. 최근 발생한 3구역 대행업체 작업자 사망사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김 대표는 사고 발생 장소 및 이유 등을 물으며 "저런 경우 승강 차량을 늘려달라고 주장하는데 구청의 관리가 안 된 것" 등 구청의 책임있는 관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차량 주행 중에 파킹(주차)하는 걸 교육하고 구청에서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이걸 갖고 서울시장 책임 묻기는 어렵고, 구청장 책임일 것이다. 이건 대행해서 하는 것이라 구청장이 철저히 책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방안을 보고받으면서 "야간 작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어떻게 할지 기준을 정해야지, 되지도 않는 기준을 정해놓으면 아무도 안 챙길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3인 1조 원칙도 일반적으로 맞지만, 이미 1인1이 현실이지 않나. 그걸 현실로 반영해서, 1인일 경우 안전수칙을 어떻게 하냐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7년 전 기준을 하면 (안 된다.) 현실에 맞게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2026.09.10 (목) 1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