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한동훈의 김승원 수사기록 공개'에 "관계기관이 유출 경위 확인하도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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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동훈의 김승원 수사기록 공개'에 "관계기관이 유출 경위 확인하도록 지시"

"비공개 수사자료 유출, 적법 절차 거치지 않았으면 매우 엄중한 사안"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5차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관련 수사기록과 녹취록 등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관계 기관이 유출 경위와 위법의 여부,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의 기소 계획서와 수사 기록, 녹취록까지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며 유출 경위의 불법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만약 비공개 수사 자료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됐다면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헌을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논란에 대해서는 "개헌 관련 부분은 해당 시기의 대통령께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분명하게 명시돼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명확하게 입장을 표명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포럼 개최 논란에 대해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며 "개헌을 하더라도 헌법에 수록해야 한다고 온 국민이 동의하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기본 정신을 훼손한 데 대해 합당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개혁 추진 체계에 대해 "경찰이 스스로 개혁안을 내는 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합당해보이겠냐는 부분에서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리실에서 최종안을 내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안이 나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