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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맞아 ‘섬’을 현대미술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정선, 박미경, 박치호, 이미경, 박체홍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복합설치·공예·회화·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섬의 생명과 시간, 기억과 마음, 관계 등을 표현한다.
전시 제목인 ‘저류底流’는 표면 아래 끊임없이 흐르며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흐름과 힘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섬을 단순한 지리적 공간으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 안에 깃든 삶과 기억을 다섯 개의 ‘저류’를 통해 들여다본다.
전시장에서는 금오도 여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구성한 작품을 비롯해 여수 출신 청년 영화감독 박체홍의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류底流 UNDERCURRENT’는 새로운 섬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섬을 다시 바라보고 새롭게 읽어보는 전시”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현대미술을 통해 여수의 섬과 그 안의 삶을 보다 깊고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9.07 (월) 1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