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중,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2년 연속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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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암중,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2년 연속 입상 쾌거

학생들의 통계적 사고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 빛나

[나이스데이] 영암중학교는 2026년 8월 5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13에 위치한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2차 발표심사에서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학쌤과 수학여행’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영암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입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국가데이터처와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이 주최·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 관련 대회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현상을 통계적으로 탐구하고 자료를 수집·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통계적 사고력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영암중학교는 재학생 중 2·3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구성하고 수학과 김지희 교사의 지도를 받아 대회를 준비했다. 2학년 ‘수학쌤과 수학여행’ 팀에는 박상후, 유지환, 전예찬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의 경험을 멈추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작품 주제로 정해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3학년에서는 ‘영크크’ 팀으로 ​구지찬, 이시후, 전준현 학생이 참가해 ‘​청년의 발걸음은 왜 수도권을 향하는가?’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5월 사전 회의와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6월 자료 수합 및 정리, 7월 작품 제작 등 단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설문 및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면서 실생활의 문제를 데이터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경험을 쌓았다.

지난 7월 23일 발표된 1차 심사 결과에서 2학년 ‘수학쌤과 수학여행’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어 8월 5일 대전에서 열린 2차 발표심사에 참가했다. 2차 심사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탐구한 주제와 분석 결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와 발표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대회 입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료를 수집·분석해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함으로써 영암중학교의 학생 중심 탐구활동과 수학·통계 교육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지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통계를 어렵게 생각했지만,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통계가 우리 주변의 문제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신동훈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질문을 발견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탐구하는 과정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중요한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수학과 통계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도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탐구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