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간 정청래 "4·3 아픔 잊지 않을 것…제주발전특위 조속 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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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간 정청래 "4·3 아픔 잊지 않을 것…제주발전특위 조속 구성"(종합)

與 지도부 제주서 현장 선대위…위성곤·김성범 후보 지원사격한병도 "위성곤은 국정기획위 출신…실질적 결과 만들어낼 후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상임 위원장이 15일 오전 제주시 오라이동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당내 기구인 '제주발전특위'의 조속한 구성과 4·3 사건 왜곡 방지 제도화 등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15일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성범 제주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제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고 화려한 제주도 같지만 4·3(사건)에 대한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 않고 있다"며 "이것을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곳 제주 선대위만큼은 4·3 선대위라고 부르고 싶고, 또 그렇게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 후보가 공약으로 선언한 '4·3 왜곡·폄훼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 구축부터 뒤틀린 가족 관계(호적) 회복 지원과 유족 복지 문제 또한 반드시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변화의 훈풍은 제주도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도의원 3선, 국회의원 3선을 거치며 실력파 진심을 증명한 위 후보가 그 대전환의 기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 후보의 제주 2.0은 제주도의 지도를 바꿀 것이다. 위성곤의 빈자리는 김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아 이어달리기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제 제주는 관광을 넘어 AI(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제주의 발전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없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위 후보는 민주당 3선 의원으로서 중앙정부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해 국정 과제를 직접 설계했다"며 "위 후보는 제주권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 기획연구비를 국회단계에서 반영할 때 정말 절박하고 처절한 수준이었다. 위 후보야말로 그 누구보다도 제주를 위해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김한규 제주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AX 대전환과 같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과 동시에 현재 제주도 섬에 사는 우리 도민들의 삶의 어려움도 동시에 어루만지는 생활 속의 유능함도 함께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자 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성과를 국민들의 일상으로 연결할 유능한 민주당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며 "일 잘하는 지방 정부, 정 대표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도 "제도 서귀포의 예산과 정책은 위 후보 못지 않게 집요하게 가서 말씀을 드리겠다"며 "서귀포의 승리가 제주 전체의 승리가 되고 민주당의 승리가 전체를 바꾸는 승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주발전특위의 조속한 구성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문대림 의원으로부터 '제주발전특위 당내 설립' 요청을 받고 "특위를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세부 계획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 인선까지 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