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재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강남구 하락 10주만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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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도세 중과재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강남구 하락 10주만에 '보합'

중구(0.69%), 강북구(0.43%), 강서구(0.41%) 등 상승강남구(0.00%) 10주 연속 내림세 후 '보합' 전환

14일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에 매물정보가 표시돼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전주대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2%를 보이며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강남구도 보합세로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 재개(5월10일)로 인한 시장 매물 감소와 매도 호가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11일 기준)은 0.22%로 지난주(4일 기준) 0.18%보다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구(0.69%), 강북구(0.43%), 강서구(0.41%), 동대문구(0.40%), 은평구(0.35%) 등지가 상승했다. 10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강남구(0.00%)는 이번주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7.9로 전주 대비 1.1p 상승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북14개구(80.6)와 강남11개구(75.5)는 각각 0.9p, 1.3p 올랐다.

[서울=뉴시스]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2026... (사진=KB부동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매수우위지수는 KB부동산이 표본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한 수치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구의 경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이 종료된 이후 매수·매도자 모두 움직임 없이 조용한 편이다"라며 "역삼동은 소규모 단지 가격은 상승한 반면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 가격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76%), 광진구(0.59%), 노원구(0.53%), 용산구(0.50%), 성동구(0.48%) 등이 전주 대비 오름폭을 키우면서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고. 종로구(0.05%), 양천구(0.05%) 등은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