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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6일 김이강 서구청장과 공직자 70여 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 영령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직사회 안에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18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1990년대생 공직자들도 참배 일정에 함께 참여해 선배 공직자들과 오월정신을 공유하고 주민과 지역발전에 대한 책임과 소명을 되새겼다.
서구는 주민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5·18 인권현장투어’도 운영한다. 투어는 오는 21일과 27일 총 2회 진행되며 오월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도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상무대 옛터인 5·18 자유공원에서 역사 체험과 재현극을 관람하고 옛 전남도청을 방문해 해설을 듣는다. 또한 서구의 5·18사적지인 농성광장 격전지, 들불야학 옛터, 505보안부대 옛터 등을 돌아보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공동체의 힘을 함께 되새긴다.
5·18 인권현장투어는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8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일 5·18역사공원에서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5·18 기념 책갈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상무2동 마을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을 시작으로 전문 해설사의 민주화운동 해설, 추모 메시지 작성, 주먹밥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책갈피를 만들며 오월의 의미를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5·18민주화운동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민주주의와 인권의 이정표”라며 “공직자와 주민들이 오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나눔과 연대의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05.06 (수) 1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