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선 14곳, 미니 총선급 여야 격돌…'빅샷'들도 출사표
검색 입력폼
탑뉴스

6·3 재·보선 14곳, 미니 총선급 여야 격돌…'빅샷'들도 출사표

보궐선거 11곳 재선거 3곳 치러져
13곳은 민주당, 1곳은 국힘 의원 지역구
조국 평택을, 한동훈 부산북갑, 송영길 연수갑 출마
전은수·하정우 등 靑 참모들도 도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총 14곳에서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진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중량급 인사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에서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공천받은 현직 의원 8명과 국민의힘에서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받은 추경호 의원 등 9명은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선거모드에 돌입했다.

앞서 보궐선거가 확정됐던 곳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아산을 2곳이었다. 여기에 더해 여야 의원 9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으로써 이날까지 11곳에서의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경기 안산갑,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총 3곳이다. 안산갑은 양문석 전 의원이 불법 대출 사건으로 당선무효형을, 평택을은 이병진 전 의원이 재산 내역 누락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군산·김제·부안갑은 신용대 전 의원이 캠프 인사의 경선 조작 등 가담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선거 지역이 됐다.

재보선 지역 14곳 중 13곳은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던 지역구다. 대구 달성군 1곳은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던 지역구다.

민주당은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 울산 남갑에 전태진 변호사를 공천했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 참모 중에서는 전은수 전 대변인을 아산을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부산 북갑에 공천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확정한 곳은 군산·김제·부안갑 오지성 전 당협위원장, 평택을 유의동 전 의원, 안산갑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아산을 김민경 당 맘편한특위 위원 정도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9회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0차 발표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4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26. [email protected]

부산 북갑은 하 전 수석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3파전이 예상된다.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평택을에는 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 황교안 전 대표도 도전장을 내면서 다자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출마가 유력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