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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12~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서울 : 앙코르, 프레젠티드 바이 쿠팡 플레이(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까지 12개국 17개 도시에서 39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82만5000여 명의 관객과 마주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3월 한국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 하노이 등을 거쳐 서울 앙코르까지 이어졌다.
수년 간의 솔로 공백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대규모 글로벌 투어를 완주했다.
지드래곤이 솔로로 월드투어를 돈 건 2017년 10월 성료된 두 번째 월드투어 '모태(M.O.T.T.E)' 이후 약 8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당시 투어로 36회 콘서트를 통해 65만400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었다. 이번 투어에서 17만1000명의 관객을 더 모은 셈이다.
개최 도시별 반응이 인상적이었다. 도쿄와 오사카는 8년 만의 방문에도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마카오는 티케팅 당시 68만명이 넘게 몰렸다.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타이베이와 오사카에서는 앙코르 공연이 이어졌고, 하노이 공연은 현지 언론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공연 소식만으로도 선 예매 전석 매진을 이끌었으며, 베트남의 대표 IT·통신사부터 스트리트 브랜드, 카페·요식업체까지 주요 기업들이 데이지 꽃을 활용한 'GD 샤라웃' 마케팅으로 소셜미디어를 장식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적 페스티벌로 확장됐다"고 특기했다.
또한 미국 공연은 포브스를 비롯한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미국 대륙 전역에 옥외광고가 게재됐다.
지드래곤이 스타들의 스타로 통하는 만큼 고척돔 공연 객석엔 다수의 스타들도 운집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국, 세븐틴 민규·호시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 코미디언 박명수, 배우 고소영과 한효주, 안성재 셰프 등이 객석에서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뉴시스
2025.12.16 (화) 2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