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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기관사(49)는 지난 2003년 공채 1기로 입사 후 지금까지 총 44만km 무사고 운행을 달성한 모범 기관사로, 이번 평가에서는 평소 이례 상황 발생 시 뛰어난 초기 대응과 응급 조치 능력을 선보였던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김현 기관사는 “평소 지침서를 바탕으로 늘 가상 훈련을 하며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어 열차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또 한 명의 우수 기관사 이어진 대리(27) 역시 2023년 입사 후 무사고 운전 약 4만km를 기록 중이다. 이 기관사는 “아직 경력은 짧지만 선배들 로부터 배운 운전 노하우를 꾸준히 훈련했던 게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 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기관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04년 개통 후 매년 이론 및 기술 실기, 비상 대응 능력, 운전 기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기관사를 선발해 승무 직원의 역량 강화와 교통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5.11.09 (일) 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