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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남과 광주의 피해응답률은 모두 2.9%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학생이 30% 이상에 달했다.
서 의원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만으로 피해응답률 증가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들이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나 신고 후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 때문에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안전”이라며 “학생들이 폭력을 보고도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어른들부터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이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나면 학생들에게 신고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을 소극적으로 처리하기보다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고학생이 보복이나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보호조치와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학교폭력이 반복되는 경우 교육청 차원의 후속 대응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11.04 (수) 1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