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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에 따르면, 현재 방탄소년단은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어지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남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청년층에 형성한 공감대에 주목했다. 칠레 디에고포르탈레스대 콘스탄사 호르케라 교수는 현지 방송을 통해 "자기애를 다룬 가사와 멤버들의 회복탄력성이 젊은 세대에게 영감과 유대감을 불어넣는다"고 짚었다. 페루 산마르코스국립대 아데마르 디아스 아파리시오 교수 역시 "기존 그룹들이 다루지 않던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며 고유한 영역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현지 팬덤 '아미(ARMY)'가 가사 번역과 감상 모임을 자발적으로 주도하며 연대를 확장한 점을 집중 조명했다.
지표 역시 가파른 상승세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콜롬비아 내 방탄소년단 음원 스트리밍은 약 300% 급증해 현지 K-팝 재생 수의 3분의 1(빌보드 콜롬비아 집계 약 2억5000만 회)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근 1년간 재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했으며, 빌보드 브라질은 완전체 활동 재개 이후 현지 스트리밍이 727%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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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끝으로 남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오는 11월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다.
뉴시스
2026.10.29 (목)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