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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처럼의 잠재성장률 반등이 국민 경제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에만 집중되면 경제 내부 격차가 확대되고 양극화가 심화돼서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체 일자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소외되는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발달과 산업 재편에 발맞춰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 집중됐던 기존 상생의 틀을 플랫폼과 금융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 프로젝트, 그리고 3대 핵심 사회 정책 등 국가적 사업에 대해서도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맞춤형 상생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맞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모든 경제 주체가 고르게 누리고, 국민이 이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모든 부처들이 힘을 모으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 밀집 지역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주요 번화가와 다중 이용 시설에 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곳에서는 작은 위험 요인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에 빈틈없는 대비가 꼭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들로 하여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이에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야겠다"며 "주최자가 없거나 모호한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해서는 안전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가을철 산불 예방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와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 진압 태세를 완벽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래된 교량이나 도로, 건물 등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 역시 가급적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백 배 낫다"며 "특히 소방관, 경찰관 등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 대책도 보다 철저하게 수립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뉴시스
2026.10.22 (목) 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