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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일 전 직원 2만4000여명의 개인정보가 특정 웹페이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금융권 해킹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 금융권 보안체계 전면 점검에 나섰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全) 금융권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주요 시중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 등 여러 업권에서 침해 사고가 단기간에 다수 발견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권 전체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업권별 협회장과 주요 금융회사 7곳도 자리했다.
당국은 각 금융사의 자체 점검 결과를 7일 보고받을 계획이었지만, 주말 사이 2금융권으로 피해가 확산되자 회의를 이날로 앞당겼다.
뉴시스
2026.10.05 (월) 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