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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쉽게 버려지는 헌 옷과 생활 속 사물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버려짐에서 순환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제형 작가는 사용이 끝났거나 버려진 의류와 폐원단 등을 해체하고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서로 다른 색과 질감, 사용의 흔적을 지닌 소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버려진 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옷에 꽃 피우기-뜨개 모티브 업사이클링’도 9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오염이나 작은 구멍, 해짐, 얼룩 등으로 입기 어려워졌거나 더 오래 입고 싶은 옷을 가져와 뜨개 모티브를 활용해 직접 수선하고 새롭게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신의 옷을 직접 고쳐 다시 입어보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연계 워크숍은 해남소통넷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버려진 옷과 사물도 새로운 시선과 손길을 만나 다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물건을 고쳐 쓰고 오래 사용하는 일상적인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
2026.09.18 (금) 1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