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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총 625건으로 최근 4년 평균 525건보다 1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례 수는 총 1만 3935명으로 최근 4년 평균 1만 46명보다 38.7%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감염되며 주로 설사·복통·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제2급 감염병과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등 제4급 감염병이 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조리·섭취하거나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음식물 관리와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조리 피하기 △오염된 물이 닿거나 일정 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 폐기하기 등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24시간 운영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같은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 중 2명 이상에게 설사·구토 등 장관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를 위해 화순군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동화 기자 kdn6056@naver.com
2026.09.15 (화) 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