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7회 현구문학상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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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7회 현구문학상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

유종인 시인·문부일 작가 수상의 영예 안아

강진군, 제7회 현구문학상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 (강진군 제공)
[나이스데이] 강진군이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7회 현구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진 출신의 시문학파 동인 현구 김현구 시인의 문학적 족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현구문학상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운문 분야에 유종인 시인, 산문 분야에 문부일 작가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종인 시인은 시집 ‘그대를 바라는 일이 언덕이 됐다’로 수상했다.

1968년생인 유 시인은 1996년 계간 ‘문예중앙’ 신인상,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 다수의 문학상을 휩쓴 중견 작가로 심도 깊은 시 세계를 인정받았다.

문부일 작가는 ‘국경을 넘은 소년’ 으로 상을 받았다.

1983년 제주도 출생으로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및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청소년 소설과 동화 등 다양한 산문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진울림하모니카 연주단의 하모니카 식전공연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전남도립국악단 김지향 단원의 해금공연과 시인학교 시 낭송팀의 현구 시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깊은 문학적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철 부군수의 인사말과 김명희 현구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 윤영남 강진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4회 현구문학상 수상자셨던 송은일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 보고 및 심사평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현구 문예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축하공연에는 주권기 가수가 현구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노래 ‘님이여 강물이 몹시더 퍼렇습니다’ 와 ‘낙화정’을 열창하며 시상식의 여운을 깊게 남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현구문학상 시상식은 강진의 문학적 자긍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문인들을 조명하고 김현구 시인의 시혼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