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박5일 프랑스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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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박5일 프랑스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길

마크롱과 '뤼미에르 서밋' 공동 주재한 뒤 정상회담"호르무즈 안정 위해 긴밀 공조"…국방·안보 협력 강화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환송 인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3박 5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공항에는 프랑스 측에서 롤랑 레스퀴르 재무장관,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지난 6일 출국한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뤼미에르 서밋에선  K-콘텐츠 세일즈에 나서며 향후 5년간 영화, 영상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약 8000억 원)를 투자하는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의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원자력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했다. 민간 원자력 고위급 대화를 새로 출범시키기로 합의하는 한편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개정하고, 상호군수지원협정도 조속히 체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파병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국익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교민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접견을 끝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