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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업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남지역센터’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한 의원은 도박 중독 대응을 위한 센터 설립에는 공감하면서도, 전남과 광주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 알코올·인터넷·마약 중독 등 다른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치유·재사회화 대책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이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마약과 불법도박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홍보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상담·치료, 재사회화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는 자치구별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전남은 지역이 넓고 관련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통합을 계기로 지역 간 예방·치유·재사회화 서비스 격차 해소 방안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 확보와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통합특별시가 출범한 만큼 부처별 소관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에만 머무르지 말아야 한다”며 “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과 폭넓게 협력해 4대 중독 예방·치유·재사회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치안이야기’에 대해서는 “이·통장 등 지역 대표자의 의견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도 직접 듣는 구조로 확대해야 한다”며 “참여 인원과 대상, 의견수렴 방식 등이 업무보고에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07.23 (목) 2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