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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멕시코전을 대비한 담금질을 했다.
전날 달콤한 휴식으로 재충전한 대표팀은 이날부터 멕시코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상자 복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센터백 김태현(가시마)은 이날도 트레이너와 별도 훈련을 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와 평가전서 발목을 다친 배준호는 지난 6일 결전지 과달라하라 입성 이후 팀 훈련에서 계속 열외 돼 왔다.
김태현은 체코와 첫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다가 발목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김태현은 조별리그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멕시코와 2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히려 배준호 부상은 재발의 위험이 커 대표팀 의료진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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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와 김태현이 복귀하면 홍명보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공격 2선에 모두 설 수 있는 배준호는 후반 조커로도 대표팀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 김태현은 스리백 전술을 쓰는 수비 라인에 없어선 안 될 자원이다.
깜짝 발탁된 이기혁(강원)이 체코를 상대로 월드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나, 김태현까지 돌아오면 수비라인에 깊이가 더 생길 수 있다.
반면 2차전 상대인 멕시코는 핵심 수비수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는다.
요한 바스케스(제노아)와 함께 멕시코 중앙 수비진의 중심을 이루는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1차전에서 예상치 못한 퇴장을 당했다.
몬테스는 당시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선수 쿨리소 무다우에게 무리한 파울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남아공이 먼저 2명이 퇴장당한 데다 멕시코가 2-0으로 앞서 있었기에 더 아쉬운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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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장신 수비수 몬테스는 A매치 68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화려한 한국 공격진을 막아야 하는 멕시코 대표팀엔 뼈아픈 부재다.
대체 선수로는 A매치 99경기의 '캡틴' 에드손 알바레스가 꼽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2025~2026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임대됐던 알바레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센터백도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도 남아공전이 끝나고 "알바레스가 한국전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알바레스가 경험은 풍부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이력으로 체력이 완벽하지 않은 게 걸림돌이다.
남아공과 1차전도 후반 31분 에리크 리라(크루스 아술) 대신 교체 투입된 바 있다.
또 다른 대체 후보는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다. 대표팀에선 오른쪽 풀백을 보지만, 주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뉴시스
2026.06.15 (월) 1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