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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모기감시장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5월부터 지역 도심 내 모기 발생 현황을 주 단위로 감시하고 있다.
올해 5월 주별 모기 트랩지수는 10~29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배에서 최대 2배까지 증가한 수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처럼 모기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로 기온 상승을 꼽았다.
5월 광주지역의 최고기온이 24~28 까지 상승함에 따라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적정 온도인 25~30 가 조기에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관련 병원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2025~2026년 5~6월 주차별 모기 트랩지수 및 평균·최고기온 비교 -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활동이 확인된 열대집모기 등이 올해 우리 지역에도 유입되거나 발생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며 “모기 종 분포의 변화는 새로운 감염병 유입 가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보다 촘촘한 감시와 대응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05.27 (수)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