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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책을 고르고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책 전시와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복합 독서문화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광양희망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어린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작가와의 만남, 전시 관람, 독후 활동 등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있다.
“오늘은 학교 대신 도서관으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희망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광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초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을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18개 초등학교 학생 72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 기본 교육 △작가와의 만남 △전시 관람 △독후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스스로 도서관을 찾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도서관을 어렵고 조용한 공간으로 생각했는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뒤에는 다시 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책 읽는 방법부터 작가와의 만남까지 살아있는 독서 체험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먼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은 내 친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료 검색 방법과 자료실 이용 예절, 책 찾는 방법 등을 배우며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어 자료실 탐방과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을 직접 읽어보고 독서 활동에도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찾아 읽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연두콩 △재희 △미우 △남동윤 △김준영 작가 등 그림책 작가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과 그림책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창작 경험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 속 장면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후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독서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
그림책 전시 ‘송태고 작가의 방’ 운영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는 특별 전시 프로그램 ‘송태고 작가의 방’도 운영되고 있다.
송태고 작가는 2024년 신춘문예 동화 부문 등단 작가로 ‘용궁 공주와 수박 빙수’, ‘뚜벅뚜벅 거북이 뚜뚜’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원화와 아트프린트, 입체 작품, 소품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도슨트 설명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이 그림책 제작 과정과 작품 속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속 장면과 작품에 담긴 색감 등을 직접 살펴보며 책과 예술을 함께 경험한다.
하반기에는 유아 대상 ‘도서관 나들이’ 운영 하반기에는 유아 대상 방문 프로그램 도서관 나들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나들이는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광양시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유아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전문 강사와 함께 독서·창작 활동,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 독후 활동 등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보육·교육기관 대상 어린이 기관 견학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전문 강사의 ‘책놀이’ 와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이 격주로 진행되며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어르신 동아리 ‘떴다 무지개’팀이 동극과 음악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별도 프로그램 참여 없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둘러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유 견학’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유 견학은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시민 누구나 머물고 즐기는 생활문화 공간으로”희망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독서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체험 활동 등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유아, 지역 보육·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이자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5.26 (화)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