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림스타트, 방과 후 돌봄에 ‘독서 교실’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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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 방과 후 돌봄에 ‘독서 교실’ 더해

새해부터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 운영, 아동 학습·정서 지원 강화

고흥군 드림스타트, 방과 후 돌봄에 ‘독서 교실’
[나이스데이]고흥군은 2026년부터 드림스타트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역량 강화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은 기존 드림스타트 방과 후 공부방이 주 4일 운영됨에 따라 발생하는 1일 공백 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더욱 균형 잡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 교실은 스마트폰 중심의 생활 환경 속에서 아동의 문해력과 정서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주 1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 읽기와 독후 활동,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아동의 문해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는 물론 아동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소통 능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맞벌이·취약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책과 친해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