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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용봉초록습지·문화근린공원·시민의 숲 일대에서 총 3회 진행된다.
먼저 내일(30일) 있을 1회차 행사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으로 집결해 인근에 위치한 용봉초록습지 맨발산책로 2.5㎞를 걸으며 올해 걷기데이의 시작을 알린다.
2회차 행사는 다음 달 7일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 모여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2.4㎞를 걷는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3일에는 월출동 시민의 숲에 조성된 편도 1.2㎞의 맨발산책로를 왕복한다.
회차별 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2시로 동일하며 부대행사로 북구보건소가 주관하는 통합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스는 ▲혈압·혈당 체크 ▲금연·절주 체험 ▲구강건강관리 ▲치매바로알기 ▲기타 보건소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행사 참여자들에게 분야별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다함께 북구 건강 걷기데이’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이번 행사에 걷기 동아리와 주민 등 총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걷기 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과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주민들의 걷기 운동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신규 맨발 걷기 산책로 2개소를 조성 완료했으며 연내 5개소가 추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5.10.29 (수) 1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