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세풍산단 내 근로자 가족, 시민 위한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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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 세풍산단 내 근로자 가족, 시민 위한 물놀이장 개장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산단 종사자 및 시민 가족 누구나 8월 한 달간 무료 이용

[나이스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광양읍 세풍리 2270번지 세풍산단 내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광양경자청이 관할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시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몸과 마음을 잠시 식힐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설은 약 300평 규모로, 간이 풀장과 그늘막,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최대 2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5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며 광양경자청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점심시간 및 시설 정비로 이용이 제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우천·태풍·폭염경보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에서 카페명‘2025 광양만권 세풍리 야외물놀이장’을 검색하거나 네이버폼(https://naver.me/GRuO8eW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폭염 속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과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