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 260명 선발…내달 1일까지 접수
검색 입력폼
탑뉴스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 260명 선발…내달 1일까지 접수

인사처,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접수

[나이스데이] 정부가 전국의 직업계고등학교와 전문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260명을 뽑는다.

28일 인사혁신처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직업계고와 전문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제도로, 각 지역과 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 진출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올해는 직군별로 공업(일반기계) 13명, 전산(전산개발) 8명 등 과학기술직군 65명과 일반행정 128명, 세무 50명 등 행정직군 195명을 선발한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에서 학과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자체 심사를 거쳐 학교별 최대 9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학교 추천을 받은 응시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은 내달 30일이며 이어 11월 서류전형, 12월 4일~6일 면접을 거쳐 12월 2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현행 제도는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