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리 인준과 상법·추경 3일 처리 목표…김병기·송언석 오늘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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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리 인준과 상법·추경 3일 처리 목표…김병기·송언석 오늘 만날 것"

"추경안, 오는 3일 합의 처리 목표지만, 지켜봐야"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는) 7월3일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고 상법 개정안 등 일부 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추경안도 일단 처리를 목표로 하되 혹시 좀 미뤄지면 4일에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문 원내대변인은 "어제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시작됐다"며 "(오는) 2일부터 소위 심의가 들어가서 일단 7월 3일까지 추경안을 합의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지만 소위가 물리적으로 3일까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상법 개정안을 두고는 "어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법안 심의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이 개진돼 합의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병기·송언석 원내대표가) 아침에 전화 통화했다고 들었다. 오늘 시간은 미정이지만 (두 분이) 만날 것으로 안다"며 "협의 내용은 모르지만 그것(상법 개정안)도 나올 것이다. (다만 우리 당은) 원칙적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께서) 법사위 내에서 얘기를 충분히 심의할 것이라는 의견을 견지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갖고 계신다"라면서도 "저희는 이것(세제 개혁 패키지 등 국민의힘 측 주장)이 시간 끌기 아니냐는 의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 외에 3일 처리 법안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현재까지 나온 내용은 상법을 포함해 한우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특별회계법 등"이라고 답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