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민 특별시의원 “유기농 벼, 제값 못 받으면 친환경농업 지속 어려워” 친환경 벼 재배면적 2만 1,692ha…유기농 벼 판매 실태 점검 요구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
| 2026년 11월 05일(목)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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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2만 1692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를 차지했다.
올해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320억원을 투입하는 등 생산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 의원은 “현장에서는 어렵게 유기농 인증을 받아 생산한 벼를 일반벼와 같은 조건으로 판매하는 농가가 있다”며 “유기농으로 생산하고도 제값을 받지 못한다면 농민들이 어려운 유기농업을 계속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유기농 벼 수매 과정에서 잔류농약 검사 결과에 따라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는 농가의 우려를 전하며 “수매처 부족과 가격 차이, 유통·판로 문제 등 일반벼로 판매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증 농가 수와 면적만 늘리는 양적 팽창이 친환경농업 정책의 성과가 돼서는 안 된다”며 유기농 벼의 생산량과 수매량, 판매가격, 일반벼로 판매한 물량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기농 벼 전용 수매체계와 계약재배,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연계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도 제안했다.
이에 손명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관련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판로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유기농업은 인증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농민들이 유기농으로 생산한 만큼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실태조사와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후속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