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남미 5개 도시 14회 '완전 매진'…85만 운집 콜롬비아·아르헨티나 첫 완전체 공연에 브라질 7년 만의 귀환지역 경제 활성화…"도시가 방탄소년단 따라 움직여"19일 가오슝서 아시아 투어 돌입 뉴시스 |
| 2026년 11월 02일(월)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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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 스타디움 공연을 끝으로 'BTS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 남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는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쳐 상파울루까지 총 14회에 걸쳐 펼쳐졌다. 전 회차가 매진되며 총 85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은 정규 5집 '아리랑'의 수록곡을 비롯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아이돌(IDOL)' 등 대표 히트곡으로 채워졌다. 특히 한국 전통 정자와 경복궁 경회루, 태극기 등 한국 고유의 미학적 요소를 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녹여내 주목받았다. 현지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은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현상'으로 소개했고, 브라질 매체 밴드왜건은 이번 무대를 "팬들을 향한 러브레터"라고 평했다.
대규모 인파 이동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두드러졌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공연 당시 관객의 96%가 외지에서 유입돼 약 460억 원(현지화 약 530억 페소) 규모의 소비를 유발했다. 보고타 항공 예약률 급증, 리마 차량 호출 폭증 등 남미 전역의 관광·숙박·교통 지표가 함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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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남미는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였다. 이곳에서 받은 감동이 너무 커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남미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대만 가오슝을 시작으로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로 이어지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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