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의거리 광산길, 특색 있는 거리로 탈바꿈 행안부 공모 선정…지역 정체성 살린 거리경관 조성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10월 29일(목) 09:51 |
|
간판개선사업은 주민협의체와 지자체가 협력해 노후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1개 시·군·구가 신청해 19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서남동 인쇄의거리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성, 거리환경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8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1억원을 더해 총 2억 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부터 서남동 광산길 일대의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인쇄의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인쇄의거리 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315억원 규모의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연계기업활동인 ‘IBK희망디자인’ 사업으로 인쇄의거리 중심부의 업소 간판과 거리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 IBK희망디자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광산길 일원까지 간판개선사업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확장 개통된 광산길 주변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인쇄의거리 전반에 통일감 있는 거리경관을 조성하는 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앞으로 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 지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간판 디자인 개발과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인쇄의거리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특색 있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인쇄의거리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