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봉의 글을 읽고 고봉의 길을 걷다 광산구 ‘월봉서원 강학회’ 개최…탄생 500주년 앞두고 학문·발자취 조명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10월 28일(수) 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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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호남학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전 강독과 주제 강연, 걷기와 공연을 통해 고봉의 사상을 오늘의 삶에 비춰보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월봉서원 강학회 △서석 동행길: 무등에서 고봉과 함께 증심사 가을 길을 걷다 △무등산 규봉 유산: 고봉을 따라 걷는 규봉 동행길로 구성됐다.
고전 강독과 주제 강연은 30일과 11월 6일 오후 4시 월봉서원에서 진행한다.
이강래·김기성·김경호·김태완·조우진 전남대 교수, 천득염 (사)월봉서원 숭덕회 이사장, 설헌영 조선대 교수, 김태완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특별연구원, 김재희 백천서당, 최정미 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 등이 참여한다.
31일 오후 2시에는 고봉 기대승이 오르내렸던 서석산의 옛길을 따라 증심사까지 이어지는 가을 길을 탐방하는 ‘서석 동행길’을 진행한다.
11월 7일 오전 10시에는 ‘무등산 규봉 유산’ 이 이어진다.
고봉이 퇴계의 부고소식을 접한 뒤 무등산 규봉암에 올라 퇴계를 영결하던 그 길을 따라 걷는다.
이날 성악 앙상블과 테너의 공연을 통해 고봉 기대승의 시를 소재로 한 창작 가곡 공연을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월봉서원 누리집과 호남학당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강학회는 2027년 고봉 탄생 5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로 서원의 공동체 정신과 교육 기능을, 오늘의 관점에서 되새기는 행사”며 “고봉의 학문과 정신을 바탕으로 전남광주가 지향할 시대정신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