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다음달 6일 전라우수영 사적 지정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 정비·복원 및 활용방안 모색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 |
| 2026년 10월 27일(화)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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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전라우수영 사적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에서 전라우수영이 수행한 역할과 역대 전라우수사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향후 체계적인 보존·정비 및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부 발표 주제는 △해남 전라우수영 성체의 조사현황과 성격 △해남 전라우수영의 발굴성과와 공간구성 △조선전기 해방체제 변화와 전라우수영 △전라우수영 선생안의 분석·보완과 수사 행적의 고찰 △해남 전라우수영의 정비복원과 활용방안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역사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유적의 정비와 활용 방향을 모색한다.
이수경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위원은“지난 1월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과 임진왜란 시기 전라우수사 및 해남 지역민의 활약을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우수영의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와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적과 관련 인물에 대한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해남 전라우수영’은 지난 2016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5호로 지정됐다.
‘해남 전라우수영’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로 1440년9세종 22) 전라도 수군의 본영인 전라수영으로 출발, 대한 제국이 신식군대로 재편한 1895년까지 전라우도 수군의 총지휘부로 연해지역 14관의 해안방어를 전담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둔 울돌목의 배후기지로 조선시대 수군체제 변화와 발전은 물론 군제사, 성곽사 연구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사적 지정 10주년을 맞아 축적된 연구 성과를 군민 및 전문가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정비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