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 구급대원 응급분만 대응력 높인다

292명 대상 15차례 실습교육…전문병원 3곳 의료진 참여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10월 22일(목) 14:09
전남광주소방, 구급대원 응급분만 대응력 높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분만 의료기관이 부족한 전남권역에서 산모 이송 중 발생하는 응급분만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급대원 292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6년 구급대원 응급분만 전문교육’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실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0명 안팎의 소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교육은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 목포 미즈아이병원 등 3개 병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분만실 간호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응급분만에 필요한 전문 처치와 현장 대응 요령을 지도한다.

특히 실제 구급차에 비치하는 응급분만 가방과 실습용 소모품을 활용해 분만 처치 과정을 반복 훈련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송 중 갑작스럽게 분만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처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높인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장은 “분만 병원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라도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며 출산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 처치 능력을 꾸준히 높여 시민의 생명을 든든하게 지키는 119 응급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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