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남일 의원, 부시장 후보 “농어촌 소외 해소·지역 갈등 조정할 소신 있어야”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 정책 역량 검증…농수산 조직 보강ㆍ현장 이해 주문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
| 2026년 10월 07일(수)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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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후보자가 당초 산업경제 분야 공모에 지원했으나 조직개편을 거치면서 균형발전 분야를 맡게 된 경위와 업무 준비도를 확인했다.
중앙부처의 재정 경험에 더해 농축수산업에 대한 현장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백 후보자는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많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한 재정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손 의원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가 실제 농어가 소득으로 이어지는지도 따져 물었다.
수출 증가의 이익이 유통·판매 단계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통합 이후 농수산 분야 조직과 기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제시하고 보강 방향을 물었다.
백 후보자는 “관련 조직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행정안전부 등과 조직 확대를 협의하고 재정 투자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청문회에서 밝힌 약속이 실제 조직 보강과 정책 추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 갈등에 대한 후보자의 대응 방향도 검증 대상이 됐다.
손 의원은 의대 신설과 조직개편 논란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통합의 효과보다 지역 간 갈등을 먼저 체감한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백 후보자가 균형발전 계획 수립과 서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 방향을 제시하자 원론적인 설명을 넘어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의원은 “부시장이 이미 내려진 결정을 지역에 설명하고 수용을 요구하는 역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거나 특정 지역의 소외를 키우는 정책이라면 시장에게 재검토와 정책 수정을 건의할 소신이 있는지 물었다.
백 후보자는 “정책 수립 초기부터 시민 의견을 듣고 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수렴된 의견을 시장과 논의해 최종 정책과 집행 과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