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힘, 극우 내란 숙주·확성기 역할…극우 유투버와 무슨 차인가"

"조희대, 직접 답해야 할 사안 쌓여있어…국감장서 직접 답하라"

뉴시스
2026년 10월 06일(화) 11:47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조국혁신당은 6일 국민의힘을 향해 "문제는 극우 내란 동조 세력의 숙주이자 보루, 확성기 역할을 대한민국 제1야당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림픽공원에서 북 치는 데만 몰두하는 장동혁 대표는 극우가 몰릴 것이 뻔한데도 장외 집회를 강행했다"고 했다.

신 대표는 "개천절 연휴 때 유감스러운 일이 줄을 이었다"며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큰 집회들이 열렸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하는 자유통일당도 인근에 모였다. 서울 성북구 주택가에서는 신자유연대라는 우익단체가 집회를 열었다"고 했다.

이어 "세 군데 집회 명칭은 달랐지만, 한결같이 내란을 옹호했다"며 "조국혁신당은 내란 진압 이후에도 내란의 저강도 지속을 우려한 바 있다. 내란 주도·동조자를 방치했을 때 벌어질 일을 걱정한 것이다. 지금 그런 일이 곳곳에서 스멀스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유해진 배우를 향해 '북한상'이라고 했다. 몰지각한 색깔론에, 극히 부적절한 '얼평'이다"라며 "야당의 시간이라는 국정감사 기간이다. 그런데 밖으로 뛰쳐나가 극우 무리와 어울리며 죽어가던 내란의 불씨에 장작을 대주고 있다. 관심받고 싶어 안달하는 극우 유튜버들과 무슨 차이가 있나. 국민의힘 정신차려라"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겠다"며 "열심히 일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청년의 기회와 주거·자산의 격차, 수도권과 지역의 차별까지 국민의 삶을 짓누르는 불평등을 끝까지 파고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는 분명하다. '불평등을 없애는 민생 국감'"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불평등에 맞서고, 정책과 입법으로 답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 저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불평등한 한미 관계에 대해서도 따지겠다"고 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선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사건의 상고심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사전 배당과 이른바 '별동대' 운영 의혹,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전원합의체 심리와 파기환송 과정, 그리고 국감 위증 의혹까지 대법원장이 직접 답해야 할 사안이 쌓여 있다"며 "여기에 대법관 공석을 장기간 방치한 데 이어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까지 거부했다"고 했다.

또 "사법부 독립은 재판의 독립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 대법원장을 국민과 국회의 검증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특권이 아니다"라며 "국감에서 이야기하겠다 했으면 국감장에 나와 국민 앞에 직접 답하라. 사법부 독립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신뢰를 잃은 사법 권력을 바로 세우는 사법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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