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남향우회 250여명, 고향 찾아 화합·우의 다졌다

2~4일 비엔날레·섬박람회 관람…5·18민주묘지 참배

뉴시스
2026년 10월 05일(월) 10:26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일 오후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6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표창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2026 세계호남향우회 고향방문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창립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세계 25개국 60개 지역의 호남향우회를 연결하고 있으며,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과 고향 방문 행사, 지역 청소년 초청 해외 연수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캐나다·일본·중국·호주 등지에 사는 호남향우 250여명이 참가했다.

서구에서 열린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은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 향우회총연합회 경과보고, 대회사, 환영사와 축사, 유공 표창패 수여, 장학금 전달, '고향의 봄'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와 세계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향우회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향우회총연합회가 모금한 지역학생 장학금 4200만원도 기탁했다.

호남향우들은 첫날인 2일 남원 광한루원 등 전북 지역 명소를 둘러본 뒤 3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어 광주비엔날레,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등지를 둘러봤으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단체 관람하고 남도의병역사박물관도 둘러봤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출신을 따지지 않고 '호남인' 이름으로 먼저 통합을 삶에서 실천하고, 해마다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향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이 답할 차례다. 전남광주는 통합의 힘으로 산업과 에너지, 문화와 관광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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