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중국 상해서 ‘청소년 국제교류’ 운영 체육·조리계열 중·고생 대상…진로·문화 체험·의(義)교육 역사 탐방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
| 2026년 10월 01일(목) 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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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상해한국상회와 상해대한체육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중국 상해의 교육·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한중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한 경험을 넓히도록 마련됐다.
체육계열 학생들은 상해체육대학교를 찾아 종목별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대학생들과 대학생활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체육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조리계열 학생들은 상해 현지 요리학원에서 전문 셰프와 함께 중국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중국의 음식문화와 조리기술을 익혔다.
전공과 연계한 현장체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확장하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한국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중국 속 한국문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한중 문화교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의교육’과 연계한 역사탐방도 비중 있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됐던 만국공묘를 찾아 묵념과 헌화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구공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호 탄생지, 김해산 거주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상해 곳곳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해 8월 교육청과 상해한국상회가 학생들의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실제 학생 교류로 이어지는 첫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해한국상회는 1919년 여운형·김구 선생 등이 참여해 조직한 ‘대한거류민단’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상해 교민사회의 친목과 협력,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전남 학생들의 다양한 현지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고 진로를 체험하며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