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학술 세미나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고봉 기대승 사상‧업적 조명, 국가사적 필요성 논의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9월 28일(월) 10:48
광산구,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학술 세미나 (광산구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 광산구가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고 월봉서원, 구 서원터 등 기대승 관련 유적의 국가사적 승격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학술 세미나에서는 김경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업적’을 주제로 기대승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적 특징을 살펴본다.

또 조일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 최정미 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 이주형 호연건축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이 △고봉 기대승 종가 자료 현황과 학술가치 △고봉 기대승 유적 현황과 건축적 가치 △서원 유산의 국가사적 승격 논리와 행정적 추진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어 고봉 기대승 유적의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역사적 가치 도출과 향후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종합 토론은 천득염 (사)숭덕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희태 전 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 안동교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 박경환 (재)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안선호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진희 (재)고대문화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이번 학술 세미나 결과 등을 반영해 10월 중 고봉 기대승 유적의 국가사적 승격 전략, 유적 활용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국가유산청 지정 신청 등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사상과 업적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기대승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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