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강훈식 사의에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 못 해"

이 대통령, 사의 표명한 강 실장 향해 "오늘 드디어 졸업 해보겠다고""비서실장 포함해 많은 분들 체력적으로 어려워…긴 기간 고생했다"

뉴시스
2026년 09월 21일(월) 16:34
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날 강 비서실장은 사의 표명을 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아직 제가 어떻게 할지 결정은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7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 실장을 향해 "우리 비서실장이 오늘 드디어 졸업을 한번 해 보겠다고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 다 고생이 많은데 청와대 참모들의 일이라고 하는 게 아침 여섯시 반에 출근해서 밤낮 없이 오랜 기간 일하다 보니까 사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건강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비서실장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긴 기간 동안 고생들을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래도 우리 국민들께서 현장에서 일상 속에서 겪는 그 어려움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위안 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인사 실패와 국정 지지율 하락 등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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