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강훈식·한성숙, '개각참사' 책임지고 사퇴하라…김현지, 국감 출석해야" 장동혁 "김승원 사퇴로 끝날 일 아냐…김현지 개입 여부 밝혀야"정점식 "김현지·정진상 국감 증인 채택 추진…민주당 협조해야" 뉴시스 |
| 2026년 09월 21일(월)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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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후보자의 성추행 의혹과 음주운전 사실 등이 담긴 탄원서와 관련해 "김승원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당장 이 모든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전직 보좌진들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탄원서를 전달한 그날 더불어민주당은 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며 "다음 날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승원 임명을 최종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정무수석이 탄원서를 뭉갠 것이 아니라면 대통령과 민주당은 알면서도 임명을 강행하려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사이에 김승원은 탄원서 무마·은폐 작업에 나섰다. 대통령 기자회견이 있었던 그날 오후에 전직 보좌진을 만나 탄원서 내용을 따지고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심지어 KBS에 보도가 나가는 것까지 물어봤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누가 김승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준 것인가. 과거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사건 때 이수진 전 의원이 당시 이재명 대표의 김현지 보좌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던 적이 있다. 그때도 이 탄원서가 김병기 본인에게 넘어갔다"며 "'만사현통 김현지'가 이번에도 개입한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김승원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당장 이 모든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며 "청와대 인사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실장 개입 여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김 실장, 반드시 이번 국감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장관급 공직 인사를 총괄하는 청와대 인사위원장 강훈식 비서실장과 장관 후보자들을 대통령에게 제청한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번 개각 참사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완벽한 검증 실패다. 두 사람은 책임지고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성남 라인 최측근 김현지 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국감 증인 채택을 추진하겠다. 민주당의 협조를 요구한다"며 "공식적으로 인사와 무관한 직책에 있는 사람, 공식 직책이 아예 없는 사람이 장관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면 그게 바로 비선실세 국정농단"이라고 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임명 직전에 탄원서 한 장 때문에 자진 사퇴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일을 복마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그 배후에 과연 누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신문에는 '성남 라인'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이 문제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만사현통 애지중지 김현지', 이번 인사의 핵심으로 드러나고 있다. 당연히 문책해야 한다"며 "대통령 수발을 들고 있는 사람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되면 나타나는 것, 이 자체로 무자격자다"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잘못된 정책들, 인선 배후에는 김현지 실장을 비롯한 '성남 라인'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 다양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동원해서 이 의혹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도화되지 않는 권력에 의해서 권력이 행사되고 그 잘못된 권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 이 사안은 단순히 일부 후보자의 사퇴로 끝날 것이 아니다"라며 "어쩌면 많은 국민들이 얘기하고 계시는 내각 총사퇴까지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5선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만사현통이라고 하는 김현지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의 인사 라인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용혜인·김승원 전 후보자는 소위 경기·성남 라인에서 밀었다고 알려지고 있지 않나.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