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강진군 염소시장, 거래 열기 ‘후끈’

강진원 군수 “농가와 시장 잇고, 지역 축산 경쟁력 높일 것”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9월 11일(금) 10:09
추석 앞둔 강진군 염소시장, 거래 열기 ‘후끈’ (강진군 제공)
[나이스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린 강진군 염소 가축경매시장이 전국 각지의 출하농가와 매수인들의 참여 속에 활기를 띠었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출품 염소를 살피고 경매에 참여하려는 농가와 매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전 가축 유통 현장의 생동감을 더했다.

강진군은 약 140개 농가에서 1만여 마리의 염소를 사육하는 전남의 주요 염소 사육지역이다.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은 염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원활한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6월 염소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개장 3년 차를 맞은 강진군 염소 가축경매시장은 올해 16차례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총 3650마리의 염소가 경매를 통해 거래됐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2986마리가 거래되는 등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매에는 염소 257마리가 출하됐으며 이 가운데 243마리가 낙찰됐다.

생체중을 기준으로 한 평균 낙찰가격은 ㎏당 약 7천 원으로 나타났다.

강진군 염소 가축경매시장은 출하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구매자에게는 현장에서 염소의 외관과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한 뒤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염소 유통의 원활한 거래를 돕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염소 가축경매시장은 생산 농가와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지역 축산 유통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염소 사육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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